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나콘다를 설치를 한 뒤 환경설정을 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나콘다를 설치하게 되면 "base" 라는 가상환경이 자동으로 생성되고 아나콘다에 접속할 때 마다 해당 가상환경으로 먼저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때때로 원하는 작업 마다 가상환경을 만들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작업 A는 GUI를 만드는 환경이 필요하고, 작업 B는 딥 러닝을 위해서 텐서플로우나 파이토치 환경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두 개의 서로 다른 작업을 같은 작업에 사용하게 되면 환경이 난잡해지겠죠. 그래서 이렇게 완전히 성격이 다른 작업 2개를 서로 다른 환경 A, 환경 B에서 작업해야하는 필요성이 생기게 된것이죠!!! 그렇게 나온 것이 가상환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만약 아나콘다가 설치되지 않으신분은 설치를 진행하셔야합니다. 제가 일전에 올렸던 아나콘다 설치하기(윈도우 버전, 우분투 버전)을 OS에 따라서 설치를 먼저 진행하고 와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Anaconda prompt" 를 켜주세요. 그러면 아래의 화면처럼 검은 화면이 나올 것입니다. 만약, 우분투 환경에서 하시는 분들은 그냥 터미널을 키시면 됩니다. 그리고 동일하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처음 해당 프롬프트를 키신분들은 "conda update conda" 명령어를 통해서 최신 버전의 conda로 업데이트 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저처럼 이미 최신 버전이라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뜰 것입니다. 최신 버전이 아니라면 잠시 기다린 후 y/n를 선택하는 부분에서 y를 선택하면 설치를 진행합니다.
이제 가상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conda create -n 가상환경이름 python=x.x" 명령어를 입력해줍니다. 참고로 python=x.x는 특정 버전의 파이썬 인터프리터를 설치하는 옵션이기 때문에 굳이 안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가끔 어떤 라이브러리는 특정 버전의 파이썬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알아두셔야 합니다. 저는 굳이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가상환경이름은 영어로 되고 되도록 직관적이고 쉬운 이름으로 지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y를 선택하면 위의 화면과 같이 설치를 완료하게 됩니다. 실제로 만들어진 가상환경들을 확인하는 명령어인 "conda env list" 를 사용하면 해당 이름의 가상환경이 생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여러개의 가상환경을 생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만든 가상환경으로 들어가려면 "conda activate test" 라는 명령어를 사용합니다. 그러면 좌측에 "base" 였던 환경이 "test" 로 바뀐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환경이 "test" 라는 가상환경임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현재 어떤 가상환경에 있는 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상환경을 만들었다고 다 끝난 건 아닙니다. 가상환경을 만들게 되면 해당 가상환경을 주피터와 연동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ipykernel 라이브러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가상환경에서 "conda install ipykernel" 을 입력해주세요. 참고로 "conda install 설치할 라이브러리" 는 어떤 외부 라이브러리를 설치하는 명령어입니다. 앞으로 매우 자주 쓰이는 명령어이기 때문에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conda list" 라는 명령어를 통해서 conda install로 설치된 라이브러리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금 설치한 ipykernel있는 것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ython -m ipykernel install --user --name 가상환경 --display-name "표시될 가상환경 이름" 을 입력해줍니다. 표시될 가상환경 이름은 앞으로 주피터 노트북이나 랩에서 커널을 선택해서 사용할 때 커널의 이름을 의미합니다. 커널의 이름을 가상환경과 비슷하게 맞추면 쉽게 언제 해당 커널을 선택할 지 알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아주 단순하게 [가상환경]으로 짓습니다.
이렇게 되면 커널 연동까지 종료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base로 돌아가기 위해서 현재 가상환경을 종료하는 "conda deactivate" 명령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jupyer notebook을 입력해서 주피터 노트북을 켜줍니다. 이 방법은 이전 포스팅처럼 아나콘다 네비게이터로 들어가서 실행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처럼 아나콘다 프롬프트에서 명령어를 통해서 실행할 수 있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피터 노트북 웹페이지가 나오겠죠? 우측 상단의 new를 클릭하면 저희가 앞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가상환경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해당 커널을 통해서 특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가상환경을 만들고 해당 가상환경을 주피터와 연동하는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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